21세기의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 중의 하나는 스피드라고 할 수 있다. 이와같은 이유로서 최고경영자들은 기회선점의 경영 등을 강조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빨리 자기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시장에서의 점유율 제고가 곤란해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장의 선점전략 등을 세우고는 있으나 실제로 기대한 바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회사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시장의 경쟁에 있어서 점유율 제고를 위한 기회선점의 전략을 수립할 때 보통 완벽한 전략을 수립하기를 상사는 원하고 있으며 실무자 또한 이런 요구에 부합하려고 가능한 많은 시간을 소비하여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나 이것은 효과가 없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핵심요인은 경쟁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조금만 우월한 전략만 있으면 된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 즉 스피드이다. 경쟁의 우위를 확보하는 시장전략이 필요한 때에 제대로 정확히 효과를 발휘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전쟁을 할 때 참모들이 적의 강약점을 분석하여 적보다 유리한 전략을 한발짝 앞서 수립하여 보고하지 않으면 그 전쟁은 패배로 끝날 확률이 높다. 이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이상적인 전략의 수준이 어느 정도까지 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만약 전략의 사소한 결점까지도 보완해야겠다고 판단한다면 참모들은 더욱 완벽한 정보와 무제한적인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되어 병사들이 고전하고 있는 순간에도 승리를 위한 완벽한 계획수립의 강박관념 때문에 기회를 상실하여 패배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의 성공한 많은 최고 경영자들은 일단 계획의 큰 방향이 결정되면 사소한 문제의 발생 우려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성과를 만들어 냈다. 고노스케 마쓰시타와 소이치로, 혼다 등이 바로 그 예이다.
반대로 많은 경영자들이 모든 것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 완벽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완벽주의와 강박관념을 벗어나지 못하면 기회선점을 통한 시장점유율 제고는 불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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