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는 격동의 파도에 흔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한다. 이렇게 급격한 변화의 시대가 우리 앞에 오리라고 과거에 그 누가 상상할 수 있었는가. 우리가 알고 있는 21세기는 과연 어떤 시대가 될 것인지, 이 또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이것은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라고 하겠다. 다가오는 21세기 유비쿼터스경영환경은 지금보다 변화가 더 격심하고 불투명해질 것이 분명하다. 21세기의 경영은 유비쿼터스 경영을 어떻게 구축하는 지에 승패가 좌우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 아래서 자칫 방향타를 바로잡지 못하면 예측불허로 다가오는 거친 환경의 파도를 헤쳐 나가기는커녕 침몰 할지도 모른다.
침몰하지 않기 위해서 모든 기업들은 환경에의 대응방법의 일환으로 경영혁신을 전개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많은 기업들이 의외로 성공적인 혁신의 추진에 고전하고 있는 것이 현실적이다.
고전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경영혁신의 주도계층이 의사결정권을 주로 가지고 있는경영층이 아니라 경영층을 보좌하는 실무자 계층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조직의 구성원은 상사의 발자국을 보고 그대로 좇아가기 때문에 경영층이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조직 구성원도 상사를 따라서 혁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영혁신의 주체는 실무자가 아닌 경영층이다. 경영은 경영자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영의 혁신은 당연히 경영자가 주도하여야 하는 것이다. 경영층이 주도하는 변화 혁신이 아닌 실무자층의 혁신 노력은 아무리 혁신적인 훌륭한 내용이라 해도 경영층의 생각에 반하는 경우에는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경영혁신은 기득권의 포기와 자기희생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조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힘있는 경영층의 행동변화 노력없이 실무계층의 노력과 힘에 의해 기업을 혁신시키고자 하는 것은 경영혁신이 아니라 경영 쿠데타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힘이 부족한 실무자 계층으로서는 성공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하겠다. 힘이 있는 경영층이 주도하지 않는 혁신 아닌 경영 쿠데타는 과연 성공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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