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2004년 상반기 사상최고의 수익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도요타 경영방식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는 방위청, 후지쯔 등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에서 업무경영 개선방안으로 도요타
경영을 잇따라 벤치마킹하고 있다. 또 도쿄도가 내년 설립예정인 새 은행사장에 도요타 출신을 발탁할
방침이라고 공식화하는 등 각계에서 도요타 출신 즉,도요타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도요타 경영 못지 않게 ‘인재뱅크’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도요타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中部국제공항, 일본우정공사, 리소나홀딩스 등 최근 5년 동안 공공기관ㆍ민간기업에 도요타 출신들이
잇따라 영입되어 활약하고 있다.
‘도요타식 최강의 경영’이라는 책을 저술한 경영컨설턴트 시바타마사하루(柴田昌治)씨는 “도요타식
경영방식에 익숙해진 사람은 성공가능성이 높은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의 성공패턴이
들어있는 도요타 유전자(DNA)를 사내에 이식시켜 자극을 받게 해 성공확률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또 이런 도요타맨이 인정받는 성공비결을 한마디로 “생각하는 DNA”가 체질화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어떻게 하면 생산성을 올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불량률을 없앨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전사원들이 끊임없이 생각하는 습관이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시바타씨는 이와 같은 기업문화를 7가지 습관으로 요약했다.
우선 사내ㆍ사외 이야기를 전향적이고도 긍정적으로 새겨 듣는다는 것이다.
그 7가지를 구체적으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무엇이 문제인지 바로 생각하는 `왜'를 다섯번 반복하는 5 Why 습관
△서로 격려하고 제안하는 플러스적인 적극적사고
△어떻게 하면 경쟁사를 이길 수 있을 가로 판단한다는 자율적인 경영마인드
△도요타 마을이라고 할 만큼 잘 구축돼 있는 인적 물적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지속적으로 상담하는 협력정신
△철저한 현장ㆍ현물주의로 사실을 바탕으로 생각하는 현장주의 습관
△일단 해봐야 좋은지 나쁜 것인지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과감히 해보는 행동력 등이다.
이런 습관들이 도요타맨들의 몸에 배어 혼자서만 생각하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실행해보고 그 판단기준은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에 집중된다.
이것이 바로 도요타식 최강의 경영방식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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