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관리자의 차이

 

올바른 리더십의 발휘는 기업의 성과 창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기업에서 관리와 리더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리더와 관리자의 차이를 몇 가지로 요약해 본다.

 

첫째는 기업의 목표에 대한 태도이다

 

관리자들은 목표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기꺼이 표현하기보다는

객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관리 목표는 자신의 욕구보다는 조직의 필요성에

의해 나타나고 조직 역사와 문화에 깊게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리더는 단순하게 아이디어에 대응하기보다는 이를 구체화시킴으로써

능동적으로 행동 한다. 리더는 목표에 대해 개인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갖는다.

리더는 분위기 변화, 기대감 고양, 구체적 목표 수립 들을 통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준다. 이러한 영향력은 바람직하고 가능하고
필요한 것에 대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킨다.

 

둘째는 업무의 개념이다.

 

관리자들은 업무를 전략수립이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아이디어와 사람들이

결합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관리자들은 상대방과의 이해 관계를 분석하거나
모순된 문제가 드러날 때 해결 방안을 계획하고, 조직 내 긴장을 완화시킴으로써

업무 과정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과정 중에 관리자들이 사용하는 전술은 유연하다. 교섭과 협상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보상과 처벌 또는 기타 강제적인 방법도 병행한다.

관리자들은 업무 활동이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규정된 역할에 충실한 사람들인 반면,

리더들은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고 보다 직관적이고 감정이입적인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다. 관리자와 리더의 특성은 관리자의 경우 ‘어떻게’ 일이 수행되는가에

관심을 갖는데 비해, 리더는 일과 의사결정이 구성원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관심을 갖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셋째는 자의식의 차이이다.

 

관리자와 리더들의 경력개발에 있어서 소속감이나 괴리감은 서로 다른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리자들은 자신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고 이로부터 보상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기존 질서를 유지하고 지키려고 한다. 관리자의 자의식은 기존의 제도를 지속하고

강화함으로써 향상된다.

리더는 대체로 이차적 유형의 성격으로 환경과 괴리된 느낌을 갖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조직 내에서 일을 하지만 감정상 결코 조직에 완전히 소속되어 있지는 않다.

또한 다른 조직 구성원들이나 상대방의 업무 역할, 사회적 지표에 쉽게 의존하지

않는다.

 

관리자는 정해진 영역 내에서 성과를 달성하고자 하지만 리더는 관리자와 달리

조직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동기부여에 강한 사람이다. 다시 말하면

조직원의 창조력을 극대화 시키고자 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