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人財
우수기업에는 우수사원이 있고 잠자는 기업에는 잠자는 사원이 있고 초일류 기업에는 초일류 사원이 있다고 한다.
기업에서 이야기하는 인재를 그 활약 정도에 따라 구분하면 재무제표상의 부채 계정에 해당하는 인재(人在, 人災)와 자본 계정에 속하는 인재(人材, 人財)로 크게 나누어 볼 수가 있다.
기업의 자산 건전성을 의미할 때 부채보다는 자본이 더욱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듯이 인재의 구성도 있으나 마나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인재(人在)나 일을 하고 있지만 그 결과로 인해 기업에 손실을 끼치는 인재(人災)가 자본에 해당하는 인재보더 더 많으면 그 기업은 이익 창출은 커녕 오히려 빚만 늘어나게 되어 초일류 기업의 달성이 불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도산하기까지 한다.
따라서 초일류 기업의 달성 여부는 당연히 기업의 궁극적 목적인 이익 창출을 할 수 있는 초일류 인재(人財)의 확보에 달려 있다 하겠다.
그러나 기업에 근무하는 모든 사람은 입사하는 순간 이미 모두 인재(人材)라고 인정받는 상태이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외부에서 새로운 인재를 찾기보다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인재를 초일류 인재(人財)로 육성하는데 신경을 쓰는 편이 더욱 빠르다.
왜냐하면 인재(人材)가 人財, 人在, 人災로 각각 변하는 것은 기업외적 요인보다는 기업내적 요인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면 초일류 인재(人財)는 어떠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사람인가.
첫째는 지혜롭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지혜는 어떤 사물이나 일의 본질 또는 핵심을 계속 추구하는 사람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탐구심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두번째는 말보다는 행동력이 있는 사람이다. 행동에 의해서 결과가 나타나며 가치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행동에 옮기기 전에는 항상 이익을 생각해야 한다.
세번째는 일할 의욕이 있는 사람이다. 의욕이 있어야 행동에 활력이 생긴다. 일에 대한 의욕은 자기희생이 수반된다. 계산적인 의욕은 오래갈 수 없으나 희생의 바탕에서 솟아나는 의욕은 자발적이기 때문에 힘이 있고 오래간다.
이러한 이유로 초일류 인재(人財)의 육성을 위한 인재의 양성교육과 학습을 위한 기업문화의 조성이 중요한 것이다.